비행기에서 뒷좌석에 머리 넘기면 무개념?
머리카락을 뒷좌석 너머로 넘긴 승객의 행동이 무개념인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선은 여성 승객의 긴 금발 머리카락이 뒷좌석 너머로 넘겨진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출처는 미국의 소셜뉴스 커뮤니티인 레딧(Reddit). 뒷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은 "그녀의 머리카락이 길어 뒷좌석 남성 승객이 트레이테이블에 두고 보고 있던 태블릿에 거의 닿았다"며 "3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내 시야"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이 그녀에게 머리카락을 치워달라고 말을 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몇몇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비행기에서 개념을 지켰으면 좋겠다",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들이 항상 문제다" 등 의견을 내며 그녀의 행동이 무례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성 승객의 편을 들며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성 승객이 여성 승객에게 머리카락을 치워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적어도 말은 해주고 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머리카락으로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성 승객이 자신의 가발을 벗어 트레이 테이블에 고정시켜 가발을 빗은 사례가 있다. 다른 사례로는 붙임 머리가 비행기 좌석 앞주머니에서 발견된 경우도 있다.
[장수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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