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성재은 2022. 6.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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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공장서 질문 25개 쏟아낸 尹, 탈원전 "바보짓" 직격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윤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어민북송 재조사, 공공기관 혁신에 이어 탈원전 폐기도 본격적으로 꺼내 들면서 전임 정권 때의 '신적폐 청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그만큼 신구권력 충돌 전선도 확대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겨냥, "5년간 바보 같은 짓", "탈원전이라는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탈원전 전면 폐기' 기조를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날 "탈원전 폐기와 원전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방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산업을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자로 제작 공장 과거와 현재 설명받는 윤석열 대통령 (창원=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 생산현장(원자력공장)에서 원자력 발전소 핵심 부품인 원자로 제작 공장 과거와 현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2.6.22 seephoto@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56900001

■ '이준석 징계', 내달 7일 소명 듣고 결정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제기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 절차는 내달 7일로 미뤄졌다. 이를 두고 윤리위가 사실상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 결과에 따라 이 대표 개인의 정치생명이 달린 것은 물론 당내 권력 구도에도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75653001

■ 파월 "경기침체 가능성 존재…연착륙, 매우 도전적인 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경기침체와 관련해 "그것은 확실히 가능성"이라며 "우리는 경기침체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으며 경기침체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며 "또 다른 위험은 가격 탄력성을 회복하지 못해 높은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퍼지는 것이다.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2%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단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75352071

■ 폭염에 전력 공급예비율 연중 최저…"올여름 전기요금 어쩌나"

최근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전력 공급예비율이 연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무더위 예보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력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아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내달부터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돼 올 여름철에는 전기요금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58500003

■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서울 낮 최고 26도

목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 30∼100㎜이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권, 전북에서 12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 제주도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08800034

■ 내년 최저임금 논의 계속…경영계 최초 요구안 제시할 듯

최저임금위원회가 23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9천160원)을 동결하거나 삭감하는 수준의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커 최저임금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62500530

■ 美, 한국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에 "중요한 동맹…논의 기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한국은 중요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이 아닌 한국에 미국이 기대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한국은 나토 회원국이 아니지만 중요한 동맹"이라며 "인도·태평양 국가가 나토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했다. 그는 "나토는 방위 동맹이지만 우리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 있다"며 "이는 중국일 수도 있고, 사이버 문제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06700071

■ 북 "전방부대 작전임무 추가·작전계획 수정"…핵무기 가능성

북한이 최전방 부대의 작전 임무를 추가하고 관련 작전계획을 수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및 단거리 미사일을 최전방 부대에서 운용하고 작전계획도 수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1일에 이어 22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선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11300504

■ IEA 사무총장 "러, 유럽에 가스 공급 끊을 수도…대응책 세워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정치적 입지를 넓힐 목적으로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아예 중단할 수도 있다며 "유럽이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말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러시아가 이곳저곳에서 여러 다른 이슈를 들어가면서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를 줄일 구실을 계속 찾을 것"이라며 "심지어 완전히 차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롤 사무총장은 그러나 가스 공급을 줄여나가는 러시아의 추세는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레버리지를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가스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03800081

■ 유엔 "아프간 지진으로 집 2천채 파괴…사상자 늘어날 듯"

1천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을 통해 "거의 2천 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알라크바로브 조정관은 "아프가니스탄의 평균적인 가족 규모가 최소 7∼8명이고 한 집에 여러 가족이 사는 경우도 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피해가 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0750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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