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란과 에너지 협력 확대..반미전선 강화

강민경 기자 2022. 6.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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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란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반미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에 방문했다.

이란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문이 유라시아 지역과 캅카스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도 러시아와 이란은 석유와 가스를 교환하고 물류 허브를 설립하는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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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제재 비난하며 "경제 관계 재구성" 주장
이란 핵합의와 에너지 협력 증진 논의
2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가 이란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반미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에 방문했다.

러시아 외무부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서방의 공격적인 정책에 러시아가 적응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 그 위성 국가들이 취한 이기적인 노선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모든 나라에서 서방 파트너들의 변덕에 의존하지 않도록 경제 관계를 재구성할 객관적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매체들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문 기간 중 이란 핵합의와 에너지 협력 증진, 국제 및 역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란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문이 유라시아 지역과 캅카스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도 러시아와 이란은 석유와 가스를 교환하고 물류 허브를 설립하는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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