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는 '낙승' 카시도코스타스는 어렵게 64강行[블루원리조트배 PBA]
조재호, 강의주에 세트스코어 3:0 승
카시도코스타스는 노종현에 승부치기 승
'블루원 듀오' 엄상필 강민구 '고배'
마르티네스 팔라존 마민캄 김병호도 64강
조재호는 낙승을 거두었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카시도코스타스는 어렵게 128강을 통과했다. 반면 ‘블루원 듀오’ 강민구와 엄상필은 안방서 치른 첫 경기에서 패해 나란히 탈락했다.
22일 밤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28강 7, 8턴이 종료되며 128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조재호 카시도코스타스 마르티네스 팔라존 128강 통과
조재호는 128강전서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0(15:7, 15:13, 15:8)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1세트를 하이런7점 포함, 15:7로 따냈다. 그러나 2세트 후반 3이닝 연속 공타하며 15:13으로 겨우 이겼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 15:8(7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조재호는 2점대(2.133)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한 시즌만에 PBA에 복귀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는 노종현을 상대로 승부치기까지 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경기 초반 크게 흔들렸다. 1세트 첫 4이닝을 공타로 시작한 카시도코스타스는 5이닝만에 1:15로 세트를 내줬다. 카시도코스타스는 2세트를 15:7(11이닝)로 이기며 회복한 듯 했으나 3세트에서 또다시 5이닝 연속 공타하며 5:15(10이닝)로 패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4세트에서도 4이닝까지 3:7로 뒤졌으나 5~6이닝 5득점하며 8:7로 역전했다. 이어 7이닝에서 노종현이 공타하자 곧바로 하이런7점을 뽑아내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치기에선 카시도코스타스가 선공서 2점을 얻었고, 노종현이 공타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마민캄(NH농협카드그린포스) 프엉린(NH농협카드그린포스) 김병호(하나카드원큐페이) 등이 128강을 통과했다.
◆‘블루원 듀오’ 강민구-엄상필 탈락...응고딘나이 한지승도 고배
128강전에선 ‘블루원 듀오’ 강민구와 엄상필이 나란히 첫판서 고배를 마셨다.
강민구는 128강전서 김대홍에게 세트스코어 1:3(7:15, 15:13, 14:15, 10:15) 패했고, 엄상필은 최명진과 세트스코어 2:2(9:15, 15:9, 15:13, 9:15) 이후 승부치기서 패했다.
또한 응고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 한지승(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등도 128강을 넘지 못했다. [경주=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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