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깨고 2경기 연속 득점..조나탄은 월드컵 본선행을 꿈꾼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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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있다."
FC안양 공격수 조나탄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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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있다.”
FC안양 공격수 조나탄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조나탄의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안양은 3경기 만에 승점 3을 쌓으며 부천과 3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조나탄은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2-2 무)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해결사 본능이 다시금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조나탄은 경기 후 “승리하게 돼 기쁘다. 많이 힘들어서 승점 6점짜리 경기였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나탄의 득점포가 완전히 깨어났다. 지난 5월7일 안산 그리너스전 이후 한 달 넘게 득점이 없었다.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는 “크게 부담이나 스트레스는 없었다”라며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나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팀 전체 득점(21골)의 3분의 1을 맡고 있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조나탄의 득점 의존도를 줄이는 게 팀의 과제”라고 말했다. 조나탄은 “감독님의 특별한 요청은 없었다. 지난해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로서의 할 일이 골 넣는 것밖에 없다. 득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에는 나에 대해서 집중 마크를 하는 경향은 없었다. 올 시즌은 많을 때는 3명까지 막아서 득점하기 어렵다. 경기마다 준비하는 게 힘들지만, 득점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다시 커지고 있다. 조나탄의 조국 코스타리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오세아니아)를 1-0으로 꺾었다. 다만 코스타리카는 E조에 속했는데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줄곧 발탁됐는데 올해 3월과 6월에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조나탄은 “월드컵 엔트리에 들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다. (코스타리카가) 본선에 진출하게 돼 기쁘지만 힘든 조에 속해 걱정이 많다”라며 “지금으로선 따로 준비나 노력하고 있지는 않다. 안양에서 득점력 이어가면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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