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바이벌 방식으로 뷰티산업 이끌 스타 기업 발굴

박동해 기자 2022. 6.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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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뷰티기업 50개사를 선발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 뷰티 파이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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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 인재 교육 위한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도 운영
©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뷰티기업 50개사를 선발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 뷰티 파이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뷰티 파이터는 서바이벌 형식을 적용한 우수기업 공모 프로젝트다. 최초 50개의 기업을 선발해 마케팅 전략 점검, 컨설팅 등의 기본 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경쟁을 통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최초 선발된 50개 기업 중 25위까지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으며 상위 7위 안에 드는 기업에는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기획 제공 등 특전이 부여된다. 더불어 최종 심사를 통해 3위 이내에 진입한 기업에는 25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시는 뷰티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7월14일까지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 Δ브랜드매니저 양성 Δ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Δ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양성 Δ뷰티 브랜드 창업 4가지 뷰티 비즈니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전문가 등 서울형 뷰티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과정마다 책임교수와 3~6명의 전문 강사진이 투입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인원은 과정별 25명으로 총 100명이다.

교육 대상은 취업준비생, 재취업자, 화장품·뷰티 브랜드 창업을 준비 중인 창업자(기창업자 포함)로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5개월로 교육 이수 후에는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2주간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글로벌 뷰티산업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서울형 뷰티 미래인재를 키우고, 기술경쟁력을 가진 뷰티 기업을 육성해 '서울'이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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