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첫 유입..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격상

지용준 기자 입력 2022. 6. 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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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 원숭이두창이 유입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원숭이두창 브리핑을 통해 "이번 원숭이두창 국내 환자 발생으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단계 주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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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발생 및 양성 확진에 따른 대응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 원숭이두창이 유입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위기경보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원숭이두창 브리핑을 통해 "이번 원숭이두창 국내 환자 발생으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단계 주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로 나눠진다. 관심은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이 발생과 유행 시 발령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다. 확진자가 국내에서 나올 경우 주의 단계로 올라선다.

정부는 원숭이두창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 격상해 다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 청장은 "위기평가회의에 참석한 여러 전문가들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이 낮기 때문에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면서도 "긴 잠복기를 갖는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방심해선 안된다고 자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복기 중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증상이 있는 입국자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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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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