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이 말하는 '울산이 연패가 없는 이유'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두가 간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올 시즌 울산 현대는 연패를 떠안은 적이 없다.
시즌 첫 연패를 마주하려는 순간, 후반 20분 바코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이 나왔다.
그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점을 최대한 따야한다. 모두가 간절함을 가지고 있기에 연패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상암=강예진기자] “모두가 간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올 시즌 울산 현대는 연패를 떠안은 적이 없다.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시즌 2패는 지난 5월5일 수원 삼성전 그리고 지난 19일 전북 현대전이다. 패한 경기 이후에는 ‘승리’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짧은 시일 내에 다잡았다.
22일 FC서울전을 앞두고 “분위기는 가라앉았지만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홍명보 울산 감독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울산은 직전 전북 현대가 더비서 1-3 패 이후, 이틀 만에 FC서울을 만났다. 전반 5분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 후 후반 중반이 넘어가도록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의 촘촘한 수비에 박스 안에서 맞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시즌 첫 연패를 마주하려는 순간, 후반 20분 바코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이 나왔다. 1-1 동점을 만든 후 분위기를 탄 울산은 매섭게 서울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둔 43분 엄원상이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무승부를 넘어선 역전승으로 짜릿함을 맛봤다.
전북전 대패 후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살렸다. 무엇보다 연패에 빠지지 않았던 부분이 주효했다. 선두 울산의 힘이다. 경기 후 홍 감독도 “연패가 없는 게 우리 팀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승골을 터뜨린 엄원상은 ‘간절함’을 연패가 없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점을 최대한 따야한다. 모두가 간절함을 가지고 있기에 연패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벌써 시즌 8호골이다. 개인 커리어 하이는 일찌감치 경신했다. 종전 엄원상의 최다 골은 2020시즌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올린 7골이다. 그는 “울산에 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세밀한 플레이 등이 생각한대로 나오고 있다. 주변에서 형들이 도와준 덕이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골을 넣고 팀이 꼭 이겼으면 한다”고 바랐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 sportsseoul.com
- 김혜수, 테러당한 자동차 상태 공개…처참한 비주얼 "대학살" [★SNS]
- 치과의사 이수진, 54살에 세 번째 결혼 "극강의 고통 뒤 좋은 일"
- 정은표子 정지웅, 서울대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방에 술병 한가득 "조주기능사 자격증 따려고"(공
- 신지, 무슨 일 있길래 점점 말라가네…"속 시끄러울 땐 운동"[★SNS]
- 김재경 맞아? 속옷만 걸친 채 완벽몸매 과시[★SNS]
- '대만 최수종' 구준엽 "희원이가 레벨 만들어줘. 이런 사람 아니면 결혼 아니지라고"(유퀴즈)[SS리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