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나토정상회의 참석에 "韓 중요한 파트너..협의 고대"

김현 특파원 2022. 6. 2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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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나토 동맹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한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이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나토 동맹과 개별 동맹국들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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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변인 "한-나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옹호 같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나토 동맹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한국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이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나토 동맹과 개별 동맹국들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답변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들이 나토 협의에 참여하는 것은 최근 들어 두 번째라면서 이는 나토가 중국의 도전이나 사이버와 신흥기술의 도전 등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공통의 도전들이 있는 세계의 다른 부분에서 동맹국들의 이익을 보호 및 증진시키는 방어적 동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도·태평양에서 한국과 함께 옹호하고자 하는 것과 나토가 유럽에서 옹호하려는 게 정확히 같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고 이끌어 왔던 규칙 기반의 질서"라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공격하고 있고, 규칙 기반의 질서는 모든 곳에서 훼손되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유럽이든, 인도·태평양이든, 다른 어느 곳이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도전을 추구하고 공격할 때 우리가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그 공격에 맞서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인도·태평양에 있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협의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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