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단' 찾는 베일, 카디프 시티 '훈련장 방문+감독과 대화'

이규학 기자 2022. 6. 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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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영국 '90min'은 22일(한국시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하기 위해 카디프 시티와 계속 논의했다. 최근에는 훈련장에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베일은 FA 신분으로 레알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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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가레스 베일이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영국 ‘90min’은 22일(한국시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하기 위해 카디프 시티와 계속 논의했다. 최근에는 훈련장에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과거 월드클래스급 윙어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재능을 펼친 베일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킥력으로 주목받았다. 2013년 9,100만 유로(약 1,24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로 이적한 뒤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이어지는 ‘BBC’ 라인은 레알에 많은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업적도 달성했다.


이후 갑작스러운 부진이 찾아왔다. 베일은 축구에 흥미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훈련이 아닌 골프에 집중하기도 했다. 이러한 태도에 구단과 팬들에게 비난을 받은 베일은 2020-21시즌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 동안 컨디션을 회복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 다시 부상으로 오랜 기간 스쿼드를 이탈했다. 2021-22시즌에 스페인 라리가에서 겨우 5경기밖에 나서지 않았고, 출전 시간마저 283분에 그쳤다. 2022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베일은 FA 신분으로 레알을 떠나게 됐다.


이후 베일의 목표는 다가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목표다. 64년 만에 웨일스가 월드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대표팀 주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상의 몸 상태가 갖춰져야 한다. 베일은 월드컵까지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베일의 고향인 카디프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매체는 “베일은 웨일스 남서부 지역인 베일 오브 글러모건에 위치한 카디프의 훈련 센터를 방문하고 스티브 모리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베일은 공식적으로 웨일스 관계자들과 의료 및 물리 치료를 받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래도 카디프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모리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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