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한국어 인기… 大入 제2외국어 시험 선택 과목에 포함돼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2022. 6. 23. 03:01
한국어가 2025년부터 홍콩 대학입학시험(DSE)의 제2외국어 선택 과목에 포함됐다.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어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늘어나자 교육 당국이 대입 시험 과목에 추가한 것이다.
22일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홍콩 시험평가국은 2025년부터 한국어를 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힌두어·우르두어 등 6개 언어에 이어 제2외국어 시험 과목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홍콩 수험생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응시해 그 점수를 입시 성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TOPIK은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난해 75국에서 33만여 명이 응시했다.
최근 홍콩에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홍콩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상위 10위 가운데 5편이 한국 드라마다. 홍콩 명보 등 주요 일간지는 한국 배우의 동정을 한국 신문보다 크게 보도하고 있다. 홍콩대에는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고, 대학 6곳이 교양이나 부전공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경우 280여 대학에서 3만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지만, 대입 외국어 과목에서 한국어는 빠져 있다. 중국 수험생은 영어·일본어·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주요 외국어에 한국어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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