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잡을 것 강력 약속..금리 인상 지속"

정반석 기자 2022. 6. 2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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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조속히 잠재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물가상승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물가 상승을 잡을 만큼 지속될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의 폭은 물가 상승이 언제 꺾이기 시작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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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조속히 잠재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물가상승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몇 달 내에 물가 압박이 완화되는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놀라운 수준이고, 추가적인 놀라움이 벌어질 수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럼에도 "미국 경제는 매우 강력하며, 강도 높은 통화 정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물가 상승을 잡을 만큼 지속될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의 폭은 물가 상승이 언제 꺾이기 시작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런 '자이언트 스텝'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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