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민들레 홀씨가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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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개인전 '피고지고 물들다'가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제1전시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민들레 씨앗은 낙엽처럼 쓸쓸히 지지 않고 새로운 시작, 탄생의 이미지를 품고 있어서다.
이 미술관 2전시장에서는 사진가로 활동중인 원종호 관장의 전시도 진행, '심연(深淵)' 시리즈를 비롯한 최신작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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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개인전 ‘피고지고 물들다’가 횡성 미술관 자작나무숲 제1전시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작가는 피고 지는 것의 연결성을 민들레 홀씨 등의 꽃을 통해 만들어 내고 있다.
민들레 씨앗은 낙엽처럼 쓸쓸히 지지 않고 새로운 시작, 탄생의 이미지를 품고 있어서다. 별처럼 반짝이며 날아가는 듯 그린 이유다. 또 가장 순수하면서도 물들기 쉬운 흰색을 통해 활짝 피어나기를 희망하는 주체를 표현했다. 흰색은 빛나는 존재를 상징하지만 배경 색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한다.
여러 색에 물들면서 닮아가고, 치유받고, 다시 하나로 피어나는 과정이 산뜻한 색채로 보여진다. 주변에 따라 피었다 지고, 다시 피어나는 우리 삶이 보다 주체적이고 단단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응원이다.
이 미술관 2전시장에서는 사진가로 활동중인 원종호 관장의 전시도 진행, ‘심연(深淵)’ 시리즈를 비롯한 최신작 등을 볼 수 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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