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개월 유류세 면제 추진.."3.6% 인하 효과"

김정남 2022. 6.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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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가 관련 연설을 통해 의회를 향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연방 유류세 면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경우 약 3.6%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전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는 1갤런당 4.95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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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관계자 "9월까지 면제 의회에 요청"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가 관련 연설을 통해 의회를 향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연방 유류세 면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면세 대상은 1갤런(3.785ℓ)당 18.4센트인 휘발유 유류세와 24.4센트인 경유 유류세다.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경우 약 3.6%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백악관은 미국 내 모든 주에 걸쳐 이를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전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는 1갤런당 4.955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5달러를 넘었을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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