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물가잡기 최우선 과제..지속적 금리인상 적절"

유자비 2022. 6. 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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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증언은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경제가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는 "매우 강력하고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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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AP/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5일(현지시간) 연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7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22.06.1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둔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틀간의 의회 청문회 첫날인 이날 준비된 증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우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결의와 필요한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의 증언은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연방공개시장위 위원 18명 모두 올 연말 도달 기준금리가 최소 3%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경제가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는 "매우 강력하고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수백만 미국 가정에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급등을 완화하는 것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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