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인이어 배터리 빨리 닳아..왜? "왼쪽 청력이 없다" (라디오스타)

백아영 2022. 6.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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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청력에 대한 사실을 고백했다.

양지은은 "그 사실을 어머니께 알렸더니 왜 이제야 그걸 말했냐고 하며 많이 우셨다. 그래서 인이어 볼륨을 늘 최대치로 해 놓고 있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고 하며 수술로 치료할 수 없냐는 질문에 "저는 수술로 되는 케이스가 아니라고 하더라. 통화 소리는 아예 안 들리고 이명만 가득하다. 물속에 빠진 듯한 느낌이다. 입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잘 느끼고 발음을 뚜렷하게 하려고 연습하다 보니 딕션도 좋아졌다. 장단점이 있다"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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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청력에 대한 사실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으로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은 20년간 국악을 전공했다고 털어놓으며 “아무리 해도 목이 안 쉬더라. 원래 수련을 하면 탁성이 나오며 허스키해지는데 전 산에서 공부도 하고 폭포 밑에서 수련을 하는데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해도 안 되니까 한 번은 스승님이 똥물을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하며 “결국 국악을 접고 음악교사를 준비했는데 대학원에서 논물을 쓰다 석사과정 중에 남편을 만났다. 결혼 후 둘째 낳고 산후조리를 하다가 ‘미스트롯2’에 지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양지은은 인이어 배터리가 유독 빨리 닳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이어를 차면 정말 빨리 닳는다. 제가 사실 왼쪽 청력이 없다. 어릴 때 중이염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다”고 하며 “저는 사람이 왼손잡이·오른손잡이 있듯이 귀도 마찬가지인 줄 알고 컸다. 초등학교 때 언니가 왼쪽 귀로 전화하는 걸 보고 ‘언니는 왼쪽 귀가 더 발달했나 보다’고 했는데 양쪽 귀가 똑같이 들리는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그 사실을 어머니께 알렸더니 왜 이제야 그걸 말했냐고 하며 많이 우셨다. 그래서 인이어 볼륨을 늘 최대치로 해 놓고 있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고 하며 수술로 치료할 수 없냐는 질문에 ”저는 수술로 되는 케이스가 아니라고 하더라. 통화 소리는 아예 안 들리고 이명만 가득하다. 물속에 빠진 듯한 느낌이다. 입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잘 느끼고 발음을 뚜렷하게 하려고 연습하다 보니 딕션도 좋아졌다. 장단점이 있다“이라고 고백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머니 많이 속상하셨겠다”, “딕션이 좋아졌다니 긍정적이야”,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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