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월 500만원 수익" 시골 돌며 사기 친 일당 수사

장아름 2022. 6. 22.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농촌 주민들을 속인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50대)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 고흥·여수, 경남 함양·산청·의령 등 농촌 지역을 돌며 남는 땅에 전기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월 150만∼50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연합뉴스TV 제공]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농촌 주민들을 속인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50대)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농민 20여명에게 태양광 시설 계약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남 고흥·여수, 경남 함양·산청·의령 등 농촌 지역을 돌며 남는 땅에 전기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월 150만∼500만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로부터 2천만∼3천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했고 업체명을 바꿔가며 범행을 계속했다.

경찰은 피해자 규모가 70여명,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충남과 경기에 소재한 A씨 등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행적과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