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첼시 GK, 출전 시간 위해 떠날까..니스, 임대 영입 관심

신인섭 기자 2022. 6. 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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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가 케파 아리사발라가 임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니스는 첼시의 골키퍼 케파를 임대하길 원한다. 니스는 주전 골키퍼인 월터 베니테스가 PSV 에인트호번으로 떠났다. 따라서 그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임대한 마크린 불카 골키퍼를 완전 영입했다. 이는 케파가 불카 골키퍼와 경쟁해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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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가 케파 아리사발라가 임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니스는 첼시의 골키퍼 케파를 임대하길 원한다. 니스는 주전 골키퍼인 월터 베니테스가 PSV 에인트호번으로 떠났다. 따라서 그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태생의 케파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위성 구단인 CD 바스코니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폰페라디나, 레알 바야돌리드 등에 임대를 다녀온 뒤 2016년 아틀레틱 클루브의 골문을 지켰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골키퍼로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상황에 골키퍼 포지션이 급했던 첼시가 무려 7,1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케파를 품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을 정도로 파격적인 이적이었다. 당시 첼시의 골문을 지키던 티보 쿠르투와 골키퍼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첼시는 급하게 케파를 데려왔다.

하지만 높은 몸값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케파는 이적 이후 주전 골키퍼로 기용되었지만, 불안한 볼 처리, 선방 능력, 위치 선정, 반응속도, 판단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여기에 팬들이 등을 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20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케파가 교체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첼시는 기량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케파를 대신해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영입했다. 케파는 멘디 골키퍼 영입 이후 입지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은 7차례였고, 이번 시즌은 4차례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 케파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내는 팀이 생겼다. 바로 프랑스 리그1의 니스다. 니스는 이번 여름 주전 골키퍼인 베니테스를 아약스에 판매하면서 골키퍼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케파 역시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선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스로 임대를 떠난다고 하더라도 주전 자리를 확보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임대한 마크린 불카 골키퍼를 완전 영입했다. 이는 케파가 불카 골키퍼와 경쟁해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케파의 높은 주급도 임대 영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케파의 15만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의 주급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케파가 경기에 나서길 원한다면 주급 삭감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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