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K-Pop ON! Track' 론칭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K팝 사이트 ‘K-Pop ON! Track(K팝 온 트랙)’을 론칭했다고 22일 전했다.
스포티파이 사상 최초로 한 음악 장르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허브 ‘K-Pop ON! Track’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 및 K팝 팬들을 위한 글로벌 K팝 허브로써, K팝 뉴스와 아티스트 독점 인터뷰, 트렌드 및 K팝 관련 한국 문화 등 K팝과 관련된 다채로운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청취자들이 음원 스트리밍 경험에서 더 나아가 K팝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K-Pop ON! Track’ 사이트를 큐레이팅 했다. 해당 사이트는 ▲K팝 관련 용어 소개 ▲방탄소년단(BTS), 에이비식스(AB6IX), 엔믹스(NMIXX) 등 K팝 아티스트와의 블렌드(Blend) 플레이리스트 생성 가이드 ▲NCT 127을 시작으로 하는 K팝 아티스트에 대한 심층 탐구 ‘We Stan(위 스탠)’ 시리즈 ▲K팝 전문가와의 대담 등 K팝을 청취자들과 보다 가깝게 연결해 주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목해야 할 K팝 컴백(K-Pop Comebacks to Look Out For),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야 할 K팝 루키 아이돌 그룹(Add These K-Pop Rookie Idol Groups to Your Playlist) 등 새로운 콘텐츠가 매주 해당 온라인 허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K-Pop ON! Track’은 올 3월 리브랜딩 된 K팝 플래그십 플레이리스트 ‘K-Pop ON!(온)’을 기반으로 한다. K팝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스포티파이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K-Pop ON!(온)’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의 K팝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로, 2014년 론칭 이래 스포티파이의 가장 중요한 플래그십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이자 K팝을 찾는 글로벌 음악팬들의 넘버원 데스티네이션으로 성장해왔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2021년 9월 기준 1만 년을 넘어선 기간으로 환산되는 53억 분에 달하는 누적 스트리밍 시간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2년 6월 현재 약 4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팝이 음악 장르를 넘어 팬덤, 셀러브리티, 패션 트렌드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하나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은 만큼, ‘K-Pop ON! Track’은 K팝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청취자들을 위한 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파이는 ‘K-Pop ON!(온)’ 플레이리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 관련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K팝 전용 허브를 통해 K팝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5월 로블록스 내 ‘스포티파이 아일랜드(Spotify Island)’에 K팝을 주제로 한 ‘K-파크(K-Park)’를 론칭했고,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NCT127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과 인핸스드 앨범(Enhanced Album)을 선보였으며, 세계 각지의 전광판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특정 국가 기반의 음악 장르로는 유일하게 ‘K-Pop Global Chart’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되는 K팝 차트를 소개하고, K팝 아티스트와 자신의 음악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블렌드 기능을 제공하는 등 K팝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팝의 인기에 힘입어 K팝 전용 사이트인 K-Pop ON! Track을 개설하게 됐다”며, “K-Pop ON! Track은 K팝에 호기심을 느끼는 청취자와 K팝 ‘찐팬’ 모두에게 알찬 K팝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들을 K팝 아티스트와 더 가깝게 이어주는 통로이자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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