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방역 우려에..대책이 고작 '마스크 3장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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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측이 여름 콘서트 '흠뻑쇼'의 방역 우려가 지속되자 모든 관객에게 KF94 마스크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콘서트 시작 전에 공연장 전체를 소독하고 방수 마스크를 1장 제공하는 것에 더해 모든 관객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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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측이 여름 콘서트 '흠뻑쇼'의 방역 우려가 지속되자 모든 관객에게 KF94 마스크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콘서트 시작 전에 공연장 전체를 소독하고 방수 마스크를 1장 제공하는 것에 더해 모든 관객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네이션은 마스크 지급과 관련, "콘서트 과정에서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서트의 준비 과정부터 최종 공연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의 '흠뻑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약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표적인 여름 공연이다. 공연은 다음 달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인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가뭄 우려 속에 물을 낭비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다 다수를 향해 물을 뿌리는 행위가 감염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자 주최 측은 대책을 고민해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행 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50명 이상 인원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등에서는 함성이나 응원 등으로 비말(침방울)이 많이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윤진현 인턴기자 y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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