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 엄원상 "간절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2022. 6. 22. 23: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엄원상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이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서 서울에 2-1로 이겼다. 엄원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3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엄원상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팀동료 이청용의 슈팅을 골키퍼 양한빈이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엄원상은 경기를 마친 후 "지난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해 선수단 모두가 아쉬워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 시즌 울산이 연패가 없는 것에 대해 "연패가 없는 것은 울산의 목표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우승을 위해 승점을 최대한 가져오기 위해선 연패가 없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엄원상은 자신의 역전골에 대해 "간절함 때문인 것 같다. 리바운드 상황에서 어디에 볼이 떨어지도록 기도를 하기도 한다. 그런 부분들이 맞아 떨어진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올 시즌 페널티지역에서의 플레이가 많은 것에 대해선 "울산에 오면서 처음부터 감독님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울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발전해야 한다. 생각한대로 움직임이 나오고 주위에 형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