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조권도 '옥장판 사태' 동참 "선배들 말씀 공감"

차유채 기자 2022. 6.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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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조권이 최근 뮤지컬계를 덮친 '옥장판 사태'와 관련해 뮤지컬 1세대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22일 조권은 정선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 "뮤지컬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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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조권 /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2AM 조권이 최근 뮤지컬계를 덮친 '옥장판 사태'와 관련해 뮤지컬 1세대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22일 조권은 정선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 "뮤지컬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정선아 인스타그램 캡처


정선아가 올린 글은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배우,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이 낸 입장문으로, 이들은 최근 뮤지컬계에 벌어진 고소 사건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며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모든 스태프·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 뮤지컬의 정도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이 동참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정선아를 비롯해 김소현, 최재림, 최유하 등 뮤지컬배우들은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해당 글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조권 또한 정선아의 인스타그램에 "지지한다"는 댓글을 달며 입장문의 취지에 동참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옥주현, 김호영 / 사진=머니투데이 DB


최근 뮤지컬계는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옥장판 논란'에 휩싸였다.

김호영은 해당 글에 옥장판 및 극장 이미지를 게재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호영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저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엘리자벳' 라인업에 옥주현과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해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옥주현과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고, 옥주현 측은 지난 21일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호영 측은 "옥주현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반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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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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