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김성현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진땀승

유병민 기자 2022. 6.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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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오늘(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5대 5로 맞선 연장 10회 말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대 5로 이겼습니다.

SSG는 이날 나란히 승리한 2위 키움 히어로즈,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한유섬의 투런 홈런으로 SSG가 5대 3으로 앞서 가던 9회 초 두산이 호세 페르난데스의 벼락같은 우월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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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맞고 있는 김성현(왼쪽 첫 번째)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귀중한 끝내기 승리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SSG는 오늘(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5대 5로 맞선 연장 10회 말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대 5로 이겼습니다.

SSG는 이날 나란히 승리한 2위 키움 히어로즈,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각각 2.5경기, 3.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김성현은 2대 1로 앞선 6회 투아웃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최정, 한유섬과 더불어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한유섬의 투런 홈런으로 SSG가 5대 3으로 앞서 가던 9회 초 두산이 호세 페르난데스의 벼락같은 우월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연장 10회 말 선두 박성한의 2루타로 끝내기 찬스를 잡았습니다.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낙구 지점 오판이 컸습니다.

두산 배터리는 원아웃 3루에서 연속 자동 고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고, 김성현의 파울 플라이를 잡은 두산 우익수 양찬열이 홈으로 던진 공이 포수 오른쪽으로 치우친 사이 3루 주자 박성한이 먼저 홈을 찍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연장 10회에 7대 5로 제압하고 KIA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는 1대 2로 뒤진 4회 2루타 2방 등 안타 5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보태 역전했습니다.

롯데는 2대 5로 끌려가던 5회 초 안치홍의 볼넷과 전준우의 2루타로 엮은 원아웃 1, 2루에서 이대호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뒤 7회 초 전준우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5대 5 균형을 맞췄습니다.

KIA가 9회 말 1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놓치자 롯데는 연장 10회 초 한동희의 2루타로 결승점을 뺐습니다.

원아웃 1루에 있던 DJ 피터스가 한동희의 2루타 때 인상적인 홈 전력 질주로 팀에 승기를 안겼습니다.

이호연이 좌전 안타로 한동희마저 홈에 불러들여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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