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엄지윤, WSG워너비 인기 실감 "홍대 가면 지진 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6.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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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엄지윤이 WSG워너비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노래하는 모습만 봐도 성향이 보인다는 백지영은 “트로트 F4와 함께한 방송에서 노래를 듣고 성향을 맞혀봤는데 너무 맞다고 하더라”라며 임영웅을 묻는 말에 잊어버려 다시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지은의 노래를 들은 백지영은 소극적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는데 상대방은 모른다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김구라가 뽑은 ‘라스’ 3대 노잼 리스트에 오른 박정현은 출연이 두려웠다며 “토크 많이 해야 하는 방송이면 빠른 시간에 유창하고 잘, 또박또박 위트 있는 답을 해야 하는 환경이 낯설다. 저는 그냥 조물조물하면서 살짝 생각하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재미없는 거 저도 인정한다. 나와서 죄송하다”라며 갑자기 사과 요정으로 변신했다.

MBC 방송 캡처


남편과 ‘라스’ 출연만 기대했다는 양지은은 “섭외 소식에 비명만 일단 질렀다. 남편이 외조를 열심히 해주려고 간다. 치과 의사다. 섭외가 들어오자마자 달력에 별표를 쳤다. 새벽 2시까지 뭔가 컴퓨터로 치더라. 다음 날 현관에 에피소드+개인기 리스트를 준비해줬다”라고 말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양지은은 박정현 ‘꿈에’를 제주도 사투리로 불러 현지 감성을 터트렸다.

WSG워너비로 인기가 급상승한 엄지윤은 “인기 실감을 못했다. ‘라스’ 섭외 들어왔을 때 그때는 ‘나 맞아?’라고 매니저 오빠한테 물었다. 실감이 거기서 났다. 이번에 김유정 님과 광고도 찍었다. 렌즈 광고다. 눈이 예쁘지 않은데 들어왔다는 건 인기가 조금 올라서가 아닌지”라고 미소를 보였다.

길에서 한 명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엄지윤은 “이제는 엄청 알아본다. 특히 홍대, 2030 많은 곳을 가면 지진 난다”라며 자신감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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