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돼서 더 아름답구나, 이탈리아..EBS1 '세계테마기행'
백승찬 기자 2022. 6. 22. 22:40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오래된 역사와 문명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로마 이전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러들어갔고, 로마 이후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마의 영향력은 크다. 콜로세움에서 검투사의 경기, 고전극의 유흥을 떠올린다.
돌로미티는 해발 3000m 이상 봉우리가 18개 있는 산맥이다. 만년설이 덮인 산봉우리들 아래 아름다운 초원이 펼쳐졌다. 해발 1236m의 고지대 마을 오르티세이는 현재 이탈리아 북부를 대표하는 휴양지다. 아름다운 산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엔 여유가 깃들어 있다. 3181m 고봉인 사소룽고에 얽힌 유쾌한 전설을 듣는다.
오스투니는 올리브유와 와인 산지로 유명하다. 온통 흰색 건물로 이뤄져 ‘흰색 도시’라는 별칭도 붙어있다. 수령 3000년을 자랑한다는 올리브 나무를 구경하고, 최상급의 올리브유 요리도 맛본다. 마지막 여행지 폼페이에서는 웅크리고 기도하는 청년의 유해를 보며 삶과 죽음을 생각한다. 23일 오후 8시40분 방송.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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