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남동부 규모 5.9 강진.."천 명 이상 사망"

김응건 2022. 6.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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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남동부서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새벽 1시 24분쯤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아프간 당국과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파크티카 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은 파크티카 주에서만 천 명 넘게 사망했고 천5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얕은 데다 주민이 잠든 한밤중에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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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남동부서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새벽 1시 24분쯤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아프간 당국과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파크티카 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은 파크티카 주에서만 천 명 넘게 사망했고 천5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근 호스트 주 등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고, 산간 지역 피해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상태여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진은 수도 카불을 비롯해 수백km 떨어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진앙은 인구 9만 6천여 명의 도시 호스트에서 남서쪽으로 37㎞ 떨어진 곳입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얕은 데다 주민이 잠든 한밤중에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탈레반 정부는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나섰고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사회와 구호단체가 큰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아프간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해 지진이 자주 일어납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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