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지 않을 만한 여자"..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후 루머들 일축 ('유퀴즈') [종합]

2022. 6. 22. 2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들을 일축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 158회에는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20년을 돌고 돌아 대만 배우 서희원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서, 결혼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구준엽은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항상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좋을 때 오버하면, 그 소중함이 날아갈까 봐 말을 아꼈는데 너무 말을 안 하다 보니까 만들어진 얘기들이 많더라. 그래서 '유퀴즈'에 나온 거다. 여기만 출연하고 다른 데는 안 나갈 거다"라고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대만 현지에서 저희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우리의 결혼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저희 어머니였다. 20년 전에 (서)희원이랑 데이트하는 것도 다 보셨었고, 당시에도 희원이가 널 많이 사랑해 줬는데 잘 됐다고 하셨었다. 지금도 너무 기뻐하시고, 희원이를 예뻐하신다"라고 분명히 짚었다.

또한 장모의 반대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선 "장모님도 절 너무 좋아해 주신다. 아들이라고 해주신다"라며 "어머님이신데, 딸을 사랑하는 사위의 모습을 보고 안 좋아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바로잡았다.

서희원을 향한 특급 애정을 과시, 사랑꾼 남편으로 등극한 구준엽이다. 그는 "저는 진짜 혼자 발리에 가서 집 짓고 음악 작업하며 쿨하게 살려고 했는데 원하던 그림을 그리던, 사랑하는 여자가 왔다. 어떻게 보면 20년 전 희원이가 '이런 여자 아니면 안 결혼하지 말아야지' 하는 레벨을 만들어준 거다"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그만해라. 지금 (최)수종이 형, 션 누르려는 거냐"라고 혀를 내두르는 유재석에게 "저는 늦지 않았냐. 맘껏 즐기게 해달라. 제가 어릴 때 이혼 가정에서 살아서, 이혼하지 않을 만한 여자를 만나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20년 전 그런 여자를 만났는데, 상황이 안 좋아 헤어지게 된 거다"라고 터놓았다.

끝으로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에게 "20년 만에 날 받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남은 인생 재밌게,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하겠다. 같이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8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