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왕이 되는 과정..'첼시→리버풀' 완벽한 벌크업

이규학 기자 2022. 6.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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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왕이 되는 과정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살라는 첼시 시절 마른 몸매에서 리버풀의 근육질 몸매로 놀라운 몸 변화를 겪었고, EPL에서 득점왕을 할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2016년 로마로 완전 이적한 살라는 조금씩 성장하며 다시 한번 EPL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첼시 시절 마른 체형이었던 살라는 벌크업으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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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왕이 되는 과정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살라는 첼시 시절 마른 몸매에서 리버풀의 근육질 몸매로 놀라운 몸 변화를 겪었고, EPL에서 득점왕을 할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땅을 찍었던 살라의 축구 인생의 그래프는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살라는 어린 시절 스위스의 바젤에서 활약하다 2014년 1,1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동했다.


오른쪽 윙 포워드에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던 살라였지만 EPL 무대는 쉽지 않았다. 거친 몸싸움과 특유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 살라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첼시에서 겨우 19번 출전에 그쳤다.


이후 임대생 신분이었다.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와 AS로마에서 경험치를 쌓았다. 이후 2016년 로마로 완전 이적한 살라는 조금씩 성장하며 다시 한번 EPL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살라는 리버풀로 향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부름을 받은 살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첼시 시절 마른 체형이었던 살라는 벌크업으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EPL에 적응하기 시작한 살라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무려 5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254경기 156골이다. 2021-22시즌을 포함해 EPL 득점왕 타이틀을 3개나 따냈다. 철강왕으로 변신한 살라는 5시즌 동안 리그에서 겨우 10경기만 결장했고 리버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엄격한 식단이 유효했다. 살라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식단은 회복을 빨리하게 했다. 잠을 더 잘 자게 하고 몸을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 영양사가 내 몸에 지방이 없어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난 술을 잘 못 마셔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종교적인 사유인 라마단 기간 동안 살라는 새벽에 운동을 하는 등 더 엄격한 몸 관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때 방출 후보였던 살라는 꾸준한 자기 개발로 EPL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은다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토크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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