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평화 수호 위해 단결해야..세계화, 제재에 역풍"

유자비 2022. 6. 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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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5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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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22.05.25.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5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다시 한번 인류에 경종을 울렸다"라며 "국가가 자신들의 강점을 맹신하고 군사 동맹을 확대하며 다른 나라들을 희생시키면서 자신들의 안전을 추구한다면 분명 안보상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를 지키는 것이 모든 인류 공동의 대의"라며 "모든 사람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수호하며 전쟁의 쓰라린 교훈을 기억하고 배울 때만 평화의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국제 사회가 제로섬 게임을 포기하고 패권과 권력 정치에 공동으로 반대할 것을 촉구하면서 상호 존중, 형평성, 정의,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새 형태의 국제 관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경제 세계화는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추세"라며 "남의 발전을 막으려는 이는 결국 자신의 발전을 막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가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을 시도하면서 경제 세계화가 일정 기간 역풍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이 계속해서 개방을 강화하고 시장 원리에 입각하고 법에 의해 통치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기업 환경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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