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역전패' 서울 안익수 "부상이 안좋은 결과로"

김성수 기자 2022. 6.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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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안익수(57)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안익수 감독은 "마무리를 하지 못한 점에 죄송하다. 부상 때문에 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롭게 경기에 들어가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있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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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서울 안익수(57)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5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서울 팔로세비치의 감아차기 골이 터졌지만 후반 30분 바코의 감아차기 득점과 후반 43분 엄원상의 결승골 나온 울산이 역전승에 성공했다.

서울은 이 패배로 울산 상대 14경기 연속 무승(3무 11패)에 빠졌다. 직전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 승리로 얻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안익수 감독은 "마무리를 하지 못한 점에 죄송하다. 부상 때문에 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롭게 경기에 들어가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있어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돌아봤다.

이날 서울 미드필더 황인범은 후반 30분 울산 설영우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31분 고광민과 교체됐다. 서울은 황인범이 빠져 한 명이 모자란 시점에 울산 바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황인범의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안 감독은 "현재 병원에서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은 이날 선제골 넣은 후 육탄방어를 펼치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안 감독은 "후반전 오스마르의 부상으로 변화를 가져가면서 전반의 내용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결국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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