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서머 첫 승, 브리온 3연패

박상진 2022. 6. 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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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필요했던 kt와 브리온의 대결에서 kt가 승리하며 서머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2주 1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브리온 역시 불리한 상황에서도 교전에서 승리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장로 드래곤까지 챙긴 kt의 힘을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35분 kt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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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필요했던 kt와 브리온의 대결에서 kt가 승리하며 서머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브리온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2주 1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희비가 갈렸던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날 첫 중반까지 서로 팽팽하게 맞서 싸우던 두 팀의 균형은 kt가 화염 드래곤 영혼을 챙겨가며 기울기 시작했다. 브리온 역시 불리한 상황에서도 교전에서 승리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장로 드래곤까지 챙긴 kt의 힘을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35분 kt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이전 세트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9분 전령 앞에서 열린 교전에서 kt가 먼저 2킬을 얻었고, 브리온 역시 추가 킬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바텀 교전에서 또다시 킬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kt쪽으로 기울었다. 13분 브리온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kt는 피해 없이 퇴각에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은 여전히 kt쪽으로 흘렀다.

교전 속에서도 계속 드래곤을 챙겨간 kt는 17분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네 번째 드래곤까지 챙기며 영혼을 가져갔지만 브리온 역시 25분 교전에서 3킬을 거두며 상대의 발목을 잡은 후 잡은 기회로 미드 2차 포탑은 물론 바론까지 챙겨갔다. kt는 장로 드래곤 사냥으로 불안한 분위기를 다잡으려 했고 브리온 역시 장로 드래곤에 사활을 걸었다. 

장로 드래곤을 둔 팽팽한 장기간 대치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갱플랭크 화력이 불을 뿜으며 kt는 4킬을 얻었고,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손에 넣으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이어 바론까지 손에 넣은 kt는 거칠것 없이 탑 라인을 통해 상대 본진에 당도했고, 34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서머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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