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구준엽 "♥서희원, 코로나로 만날 길 없어 프러포즈"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6. 22. 22: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프러포즈한 이야기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수 구준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과거 서희원과 이별한 구준엽은 그가 결혼한 후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보고 신경이 쓰였던 구준엽은 20년 만에 처음 연락을 했다.

조심스레 이어간 20년 만의 대화 후 구준엽은 너무 통화가 하고 싶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는 “묻어뒀던 사랑이 올라왔다. 대화 몇 번 해보고 20년 전으로 바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tvN 방송 캡처


몇 달간 영상통화를 하며 휴대전화를 붙들고 살았던 구준엽은 결혼을 안 하면 서희원을 언제 만날지 몰라 프러포즈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은데 만날 길이 없다. 코로나가 1, 2년 더 갈 수 있고. 결혼하면 내가 갈 수 있다더라 라며 제안했다. 그랬더니 흔쾌히 승낙했다. 희원이한테는 모험이었다. 바로 이혼했는데 나 때문에 또 아픔을 얻을 수 있는데. 저를 믿고 해 준 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프러포즈를 모습을 흉내 내던 구준엽은 민망함에 웃으며 유재석을 때려 폭소케 했다. 그는 “희원이가 너무 좋아했다. 결혼하면 반지는 특별하게 새기자고 해서 문신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