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인사 "평생 잊지 않겠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디오 마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5년 6월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성공을 거둔 마네는 이제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63경기에 출전해 111골 38도움을 기록했고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카라바오컵 우승, 클럽 월드컵 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마네는 리버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6년 동안 우리가 함께 이뤄낸 믿을 수 없는 업적 중 작은 부분을 함께 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은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평생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소감도 전했다. 마네는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으로 와 정말 기쁘다.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눴고 처음부터 이 위대한 구단에 대해 관심을 느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잘츠부르크에 있을 때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많이 봤다. 이 구단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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