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남양주서 취임식..학생들이 노래·비보잉 공연
최인진 기자 2022. 6. 22. 22:0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취임식은 학생들이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임 당선인의 취임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임식은 도교육청 직원과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사와 직원 인사 등 형식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공연, 학생과의 대화를 위주로 취임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취임준비위원회는 현재 각 학교로부터 취임식 참석과 공연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파악하고 있다. 공연은 평소 각종 대회 등을 위해 준비해 별도 연습이 필요 없는 학생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노래와 악기, 비보잉 등을 선보이겠다는 신청이 접수됐다.
경기교육감 취임식이 경기북부에서 열리는 것은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전환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민선 1·2기 김상곤 교육감 취임식은 2009년과 2010년 모두 수원의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선 3·4기 이재정 교육감의 경우 2014년에는 도교육청 소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취임식을 했고, 2018년에는 지역을 돌며 5차례에 걸쳐 소통 콘서트 취임식을 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0대는 1표, 20대는 1.33표…세대별 차등투표제 필요”
-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 헤어진 여친 스토킹한 20대 남성 징역형
- 경찰,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결과도 받아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