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끝내기 희생타' SSG, 두산에 6-5 승리

이서은 기자 2022. 6.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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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그러나 SSG는 5회말 이재원의 사구,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정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타선에서는 안권수가 5타수 4안타, 페르난데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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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SG 랜더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43승 3무 24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31승 1무 35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3회초 김재호의 안타 후 안권수의 번트안타 때 투수 실책이 나와 무사 2,3루가 만들어졌다. 이때 호세 페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냈다.

그러나 SSG는 5회말 이재원의 사구,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정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SSG는 박성한의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두산은 7회초 양찬열의 솔로포와 김재호의 볼넷, 안권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SG가 다시 점수를 냈다. 7회말 최정의 안타 후 한유섬의 투런포가 터지며 다시 앞섰다.

양팀의 공방전은 치열했다. 두산은 9회초 안권수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1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벼락 같은 동점포가 터져 다시 5-5를 만들었다.

SSG는 10회말 박성한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오태곤-김민식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만루를 맞았다. 이때 김성현이 우익수 뜬공을 띄웠고, 3루 주자 박성한이 홈으로 쇄도하며 승리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7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5타수 2안타 2타점, 박성한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보탰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타선에서는 안권수가 5타수 4안타, 페르난데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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