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LG 켈리, 다승 단독 선두..한화 눈물의 10연패

문성대 2022. 6. 22.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가 6회 1점을 추가하자, 한화 역시 7회 공격에서 1점을 보태 연패를 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LG 불펜진은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한화에 10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LG, 올해 3번째 40승 고지에 올라

한화, LG 필승조에 막혀 1점차 석패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5로 승리를 거둔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06.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켈리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4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켈리는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2.71)을 올려 윌머 폰트(8승)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켈리는 최근 6연승, 홈구장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6-5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올해 가장 먼저 20세이브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해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올린 LG는 시즌 40승(1무 28패)를 기록해 여전히 3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BO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두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팀으로 역사에 남았다. 한화는 2020년 18연패, 2021년 10연패에 이어 올해도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한화는 시즌 22승 1무 4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7패째(3승)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에 5-6으로 패한 한화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2.06.22. xconfind@newsis.com


LG는 1-1로 맞선 3회말 유강남, 김민성의 연속 안타와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해민의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내야땅볼로 2점을 뽑았다. 곧바로 오지환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5-1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희생플라이와 권광민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1점차로 LG를 추격했다.

LG가 6회 1점을 추가하자, 한화 역시 7회 공격에서 1점을 보태 연패를 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LG 불펜진은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우영은 시즌 16번째 홀드를 기록해 홀드 부문 1위 김재웅(키움 히어로즈·18세이브)을 바짝 추격했다.

LG는 한화에 10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