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종, 디지털 전환 시급
[KBS 춘천] [앵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강원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온라인 영업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대형 식당입니다.
주문을 받은 서빙로봇이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합니다.
이런 매장은 아이스크림 가게와 카페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강원지역 도소매업은 인공지능, 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양오석/강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음식쪽만 디지털 전환이 높은 편이고, 나머지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디지털 전환이 낮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지만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판매, 공공배달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이용률이 떨어지고, 전국 단위 고객 수요가 떨어진다는 평갑니다.
강원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스마트 상점 운영과 온라인 물류센터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기철/강원도 경제진흥과장 : "소상공인분들이 매출이 극대화돼서 경제가 하루 빨리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소매업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경쟁력 상승,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시의원 1명 출마에 선거보조금 9.3억
- 치명률은 3~6%…“비말 감염 가능성은 낮아”
- 차량에 운전자가 깔린 순간…시민들과 경찰은 망설이지 않았다
- 원숭이두창 첫 확진…가까이 앉은 탑승객 21일간 ‘능동 감시’
- 누리호 주역 고정환 본부장…“쓰레기까지 주웠다”
- 냉면 먹고 살모넬라 식중독 사망…신고받고도 검체 채취 안 해
- ‘저기압 엔진’ 단 장마전선 북상…최고 120mm 집중호우
- [단독/영상] 역대 최연소 우승, 임윤찬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 되기 싫어”
- “구해야겠단 생각뿐” 소방장비 없이 일가족 4명 구한 경찰
- [8분MZ] 만 4세 이상이면 이제 “이성 부모랑 목욕탕 같이 못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