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은 SON 덕에 위협적, 단 MF는 수비적"..'토트넘, 에릭센 포기? 후회한다'

이규학 기자 2022. 6.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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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놔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은 토트넘의 실수로 판명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에릭센 영입에 대한 관심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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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놔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은 토트넘의 실수로 판명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막강한 전력을 꾸리기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도 동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이미 3명이나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데려왔다. 이후에 스트라이커, 센터백, 라이트백 등 추가적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을 선포했다.


영입 리스트에는 에릭센도 있었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누빈 공격형 미드필더다. 콘테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에릭센과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당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에릭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무대에서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경기장을 떠난 뒤 기적적으로 복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로 합류한 에릭센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리그 후반기에서 부활한 폼을 보여주자 브렌트포드를 포함해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던 가운데 ‘친정팀’ 토트넘이 관심을 접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에릭센 영입에 대한 관심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제 행선지는 맨유 혹은 브렌트포드만 남은 셈이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보드진에게 에릭센을 영입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전해졌다.


이에 ‘풋볼 인사이더’의 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은 아쉬움을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에릭센을 맨유로 보내는 것이 실수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물론 그럴 수 있다.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30세가 되어도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서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충분히 건강하고 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공격 진영에서 치명적인 반면, 미드필더를 보면 모두 매우 수비적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했지만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모두 수비적이고 공격적인 부분이 아쉽다. 에릭센은 공격적인 재능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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