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활약' 양의지 "오랜만에 팀 승리 보탬이 돼 기분 좋아"

권혁준 기자 2022. 6.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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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의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오랜만에 밝게 웃었다.

양의지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11-0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경기 후 "오랜만에 타점을 올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면서 "팀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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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에 11-0 대승
22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1사 2루 NC 마티니가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6.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4타점의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오랜만에 밝게 웃었다.

양의지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11-0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1회 1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팀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양의지의 타점을 시작으로 1회에만 7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에이스 구창모와 호흡을 맞추며 KT 타선을 무력화하는 데 일조했다. 구창모는 경기 후 "다른 생각없이 (양)의지 선배님의 리드대로 던졌다"며 양의지에게 공을 돌렸다.

양의지는 경기 후 "오랜만에 타점을 올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면서 "팀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경기에선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구)창모도 초반에 점수차가 벌어졌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투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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