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광주시의원 해외 잠적..경찰 추적 중
김정대 2022. 6. 22. 21:50
[KBS 광주]금품 수수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현직 광주시의원이 지난 2일 필리핀으로 출국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시의회 A 의원이 B 씨로부터 뇌물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 청탁 사건으로 B 씨를 수사하던 중 A 의원에게 돈이 건네진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의원의 가족 등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이에 불응할 경우 강제 입국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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