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부상 악령' 안익수 감독, "예상하지 못한 부상, 어려움 있었다"

정지훈 기자 2022. 6.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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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오스마르와 황인범이 빠지자 FC서울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황인범의 부상에 대해 안 감독은 "지금 현재는 병원에 간 상황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후반에 들어가면서 오스마르의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변화를 가져가야 했다. 전반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가져가지 못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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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오스마르와 황인범이 빠지자 FC서울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안익수 감독도 예상하지 못한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승점 21점으로 7위를 유지했지만 슈퍼매치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마무리를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예상하지 못한 부상자 발생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시즌 초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이한범이 부상으로 빠졌고, 지동원 등 여러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공격의 핵심인 나상호마저 슈퍼매치에서 부상으로 3주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부상 악령이 붙은 서울이다. 경기 초반은 팔로세비치의 선제골로 잘 풀었지만 후반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스마르, 조지훈, 정한민이 빠지고, 기성용, 황현수, 강성진이 투입됐다. 기성용의 투입으로 중원은 강해졌지만 오스마르가 빠지면서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후반 중반 황인범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서울은 역전패를 기록했다. 황인범이 빠지자마자 바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에는 엄원상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오스마르, 황인범이 빠지면서 중앙이 약해졌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황인범의 부상에 대해 안 감독은 “지금 현재는 병원에 간 상황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후반에 들어가면서 오스마르의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변화를 가져가야 했다. 전반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가져가지 못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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