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양의지 "오랜만에 팀 승리 보탬돼..기분 좋다"

이지은 2022. 6. 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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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22일 "오랜만에 타점을 올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타선이 10안타 4볼넷 11타점으로 폭발했다.

이날 팀 내 최다 타점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면서 "최근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팀 승리에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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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1사 상황에서 NC 양의지가 1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양의지는 22일 “오랜만에 타점을 올리고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NC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며 시즌 27승(2무39패)째를 챙겼다.

타선이 10안타 4볼넷 11타점으로 폭발했다. 그중 클린업 양의지의 지분이 가장 컸다. 이날 1회 1사 1,2루 기회에서 때려낸 적시 2루타가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상대 선발과 불펜을 골고루 공략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팀 내 최다 타점의 주인공이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는 구창모의 시즌 4승(무패)을 합작했다. 구창모는 이날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등판도 하기 전에 타선에서 7득점이나 낸 상황이었으나 배터리의 집중력을 흐트러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양의지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구창모도 초반 점수가 많이 벌어졌지만 집중력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앞세웠다.

그러면서 “최근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팀 승리에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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