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키움, 삼성 6-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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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키움은 8회초에도 전병우가 사구, 김웅빈이 2루타,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을 완성했다.
결국 삼성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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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41승 1무 27패가 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2승 36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1회초 김준완의 안타, 송성문이 2루타로 출루했으나 송성문이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정후가 1사 2루에서 선제 투런포를 터뜨려 점수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시즌 12호포.
삼성은 2회말 김재성의 볼넷 후 안주형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해승(2루수 플라이)-김헌곤(중견수 플라이)이 모두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에도 김재성의 볼넷, 김태군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맞았으나 안주형이 1루수 땅볼, 이해승이 삼진, 김헌곤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점수는 키움의 몫이었다. 7회초 이지영의 내야안타 후 1사 2루에서 김휘집의 투런포가 나와 4-0이 됐고,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만들어 한 점을 더 냈다.
키움은 8회초에도 전병우가 사구, 김웅빈이 2루타,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을 완성했다.
결국 삼성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최원태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하며 시즌 4승(3패)을 챙겼다. 불펜투수 김태훈-이승호-김선기-ㅇ가 차례로 1이닝 무실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김휘집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6.1이닝 11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7패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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