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에도 냉정한 이우형 안양 감독, "썩 좋지 않다" [부천톡톡]

정승우 2022. 6. 22.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썩 좋지 않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우형(56) 안양 감독은 "부천이나 안양이나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해 승점 3점을 딴 것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우형 감독은 역동성과 활동량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부천, 정승우 기자] "썩 좋지 않다."

FC안양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부천FC1995와 맞대결에서 조나탄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우형(56) 안양 감독은 "부천이나 안양이나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해 승점 3점을 딴 것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우형 감독은 역동성과 활동량을 강조했다. 이우형 감독은 "전반전에는 의도한대로 잘 돌아갔고 전체적인 활동량도 많이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아쉬운 부분은 선수들이 조금 침체돼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여러 조합을 실험하고 있다. 이번 경기 조합은 원하는 대로 잘 플레이를 해줬지만, 후반전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다. 썩 좋지 않다. 경기를 이끌어 가는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팬들이나 우리 구성원들에게 미안하다. 승점, 경기 내용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20경기를 전반기처럼 치르느냐, 승점을 쌓으며 압도할 수 있는 경기를 치르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시즌이 끝날때 쯤이면 더 높은 위치에 있다면, 승격을 다툴 팀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지난번 대전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뒷심에 있어서는 괜찮다고 본다. 문제는 후반기에 맞이할 문제점이다. 조나탄에게 집중된 득점을 다른 선수들이 나눠줘야 한다.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해결해야 할 점"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