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천강·대동강 폭우경보 발령.."100∼130mm 많은 비"

북한 주요 하천에 폭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내일(23일) 청천강 유역과 대동강 중상류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돼 주의 경보가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구체적으로 평안북도 구장군과 자강도 희천시 등 청천강 유역과 평안남도 영원군, 성천군 등 대동강 중상류 지역에 100∼13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하천 유역과 산골짜기를 비롯한 큰물이나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인명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주의를 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농업과 국토 관리, 전력공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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