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세계 평화·안정 수호 위해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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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참석한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세계는 세기적 변화와 세기적 전염병이 얽혀 있고 다양한 안보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세계는 경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계 발전이 심각하게 좌절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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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참석한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세계는 세기적 변화와 세기적 전염병이 얽혀 있고 다양한 안보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세계는 경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계 발전이 심각하게 좌절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 주석은 "세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평화인지 전쟁인지, 성장인지 후퇴인지, 개방인지 폐쇄인지 그리고 협력인지 대립인지는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물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의 긴 강은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격동하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 국제 정세의 변화에도 개방과 발전이라는 역사적 대세는 변하지 않는다"며 "함께 도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 서로 돕고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며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브릭스의 협력 메커니즘은 신흥 시장 국가와 개발 도상국 간의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브릭스 협력은 이제 수준 높은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상생의 돛을 올리고 단결과 협력의 키를 잡으면, 브릭스라는 큰 배는 반드시 파도를 헤치며 더욱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올해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면서 개막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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