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오후 9시 7042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1412명↓(종합2보)

송용환 기자 2022. 6.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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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704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의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65만3648만명이다.

이 확진자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했는데, 입국 전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도),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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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보다 569명 감소, 수도권 3728명으로 53%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독일서 귀국 30대 내국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발생 및 양성 확진에 따른 대응 조치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06.2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704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21일) 동시간대 8454명보다 1412명, 전주 수요일(15일) 동시간 7611명에 비해서 569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372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경기 1784명, 서울 1580명, 경남 467명, 경북 388명, 인천 364명, 대구 341명, 강원 265명, 충남 250명, 울산 241명, 부산 235명, 전남 226명, 충북 212명, 대전 205명, 전북 182명, 광주 145명, 세종 63명, 제주 94명 등 순이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동시간 2177명보다 393명, 지난주 수요일(15일) 같은 시간 1875명에 비해서는 91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최근 동시간 도내 확진자는 14일 2088명→15일 1875명→16일 1679명→17일 1650명→18일 1259명→19일 811명→20일 232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65만3648만명이다.

울산에서는 241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4070명으로 늘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39명, 남구 85명, 동구 14명, 북구 61명, 울주군 42명이다.

한편, 희귀 감염질환인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독일서 귀국한 30대 내국인으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 확진자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했는데, 입국 전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도),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이에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 현재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위기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기로 의결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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