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룰러' 박재혁 "덕담-켈린 잘하지만, 내가 더 잘해"

김지윤 2022. 6.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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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켈린,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22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차 1경기에서 젠지가 담원 기아(이하 담원)를 2-1로 승리했다.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팬들에게 한 마디"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 주는 것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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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룰러‘ 박재혁. 김지윤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지윤기자] “덕담-켈린,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22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차 1경기에서 젠지가 담원 기아(이하 담원)를 2-1로 승리했다.

LCK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한 젠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담원을 잡아내며 값진 승리를 얻었다. 경기 후 스포츠서울와 만난 ‘룰러’ 박재혁은 상대편이었던 ‘덕담’ 서대길-‘켈린’ 김형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리 소감

“엄청 깔끔하진 않았지만 강팀 담원 기아를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상대 덕담-켈린과의 대결 어땠는지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내가 더 잘하는 것 같다.”

-덕담과의 상대 전적 19:5다. 알고 있었는지, 유독 강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알고 있었다. 잘 모르겠는데 대회 때만 되면 (상대가 전적에) 의식을 하는 거 같아 본인 플레이가 잘 안 나오는 거 같다.”

-‘리헨즈‘의 시야 장악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았다, 다른 선수들이 담당하나

“시야는 다 같이 이야기한다. 시야가 낮은 이유는 나도 가끔 세나를 하고 와드 막타를 뺏어서 그런 것 같다.”

-강팀 ‘담원 기아’ 상대로 픽 방향성을 어떻게 잡았는지

“담원 전부터 패치가 바뀌었다. 제리가 많이 좋아져서 제리 하자고 이야기했다.”

-2세트, 유리했던 게임이 뒤집혔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생각을 끝까지 못하고 안일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언제 승리를 예감했는지

“3세트 무난하게 라인전 풀리고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변화된 12.11 패치,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나오는 챔피언 달라졌다. 라인전보단 한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칼리스타가 함정 카드로 뽑히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 것 같나

“한타가 중요한데 칼리스타는 한타가 안 좋다.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해 함정 카드로 뽑는 것 같다.”

-현재 원딜 가장 좋은 픽이 뭐라고 생각하나

“제리인 것 같다.”

-현 메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드는 라인이 있다면

“전 라인 다 중요하다. 바텀 메타라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전 라인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상대는 프레딧 브리온이다. 각오와 포부

“LCK에서 못하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늘 준비한 것처럼 열심히 할 것이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 주는 것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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