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의 홈 승리, 전북 김상식 감독 "결과보다 달라진 모습 보인 게 중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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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홈에서 웃은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반등을 다짐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랜만에 홈 팬 앞에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수원전을 준비한 대로 120%를 해줬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전반기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부담이 있었는데 떨쳐내고 편안하게 임하길 바란다"라며 개막전 이후 4개월 만에 홈에서 승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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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서 울산 현대를 이긴 전북은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더불어 승점 31을 확보하며 제주 유나이티드(29점)를 따돌리고 2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랜만에 홈 팬 앞에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수원전을 준비한 대로 120%를 해줬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전반기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부담이 있었는데 떨쳐내고 편안하게 임하길 바란다”라며 개막전 이후 4개월 만에 홈에서 승리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전북은 오른쪽의 김문환, 왼쪽의 바로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원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미리 준비한 작전이 적중했다. 김 감독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준비했다. 상대가 내려서지만 조금이라도 있는 뒷공간을 노렸다. 김문환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경기를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세 이하 자원인 이준호의 활약도 좋았다. 모처럼 후반 16분까지 소화했다. 김 감독은 “B팀의 에이스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B팀에도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쓰고 있다. 신인이라 아직 부족함이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컨트롤, 연계 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봤다. 그래서 오랜 시간 기용했다. 준호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출전시킬 수 있다”ㄹ고 말했다.
아쉬움도 있다. 구스타보가 결정적 기회를 수차례 잡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기회가 많이 왔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밖에서도 답답한데 선수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조금 더 기다려주면 골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내용 면에서는 좋아지고 있다. 찬스는 앞으로도 올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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