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부상 복귀 후 5경기서 4승 수확..방어율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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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25)가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부상 복귀 이후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시즌 4승 무패를 기록했다.
2회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앤서니 알포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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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팀내 다승 2위
2019년부터 14연승 질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25)가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부상 복귀 이후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시즌 4승 무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5승 4패 평균자책점 1.81)에 이어 팀내 다승 2위로 올라섰다.
구창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40에서 0.31로 낮아졌다. 28⅔이닝 동안 1실점밖에 없다.
또한 구창모는 2019년 9월15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파죽의 1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구창모는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완급조절로 삼진을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NC는 구창모의 활약과 1회초 7점이나 뽑은 타선을 앞세워 11-0으로 승리했다.
구창모는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조용호, 배정대를 범타로 처리한 후 KT의 간판타자 강백호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앤서니 알포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3회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구창모는 4회 박병호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삼자범퇴로 이닝를 막아냈다.
구창모는 5회 공 7개로 이닝을 특어막았다.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심우준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 7-0의 리드를 지켰다.
구창모는 11-0으로 크게 리드한 6회 선두타자 송민섭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배정대를 1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박병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날 구창모는 98개의 공을 던졌다. 올해 개인 최다 투구수 기록을 작성했다.
구창모에 이어 등판한 김진호와 김시훈, 김영규은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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